검색결과
-
올해의 과학교사상, 전북 교사 3명 수상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전북지역 교사 3명이 선정됐다. 사진(2022 과학교사상 수상자) 14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에 왕궁초 김호성 교사, 삼기초 이대혁 교사, 전주기전여자고 김경희 교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교육현장에서 학생의 배움이 신나는 과학교육을 추진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교사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전국에서 총 30명을 선발했다. 김호성 교사는 교사연구회 활동, SW·AI 선도학교 및 과학활동중심학교 운영, 학생과학동아리 활동, 지역과학교실 운영 등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대혁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 발명·영재교육, 교사연구회 활동,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사례 보급을 통해 보여준 교육활동의 열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경희 교사는 전북과학축전 운영,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회배려학생 과학캠프 운영, 교사연구회 활동, 학생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의 노력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한 교사들은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과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며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선정된 교사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고, 두산연강재단 후원으로 외국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
익산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예술무대 ‘행복 플러스’익산시립예술단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립예술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까지 ‘2022 찾아가는 예술무대 행복 플러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위해 지난 2월 학교, 병원, 요양원, 군부대 등 문화 소외지역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왕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3개 기관 20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1기관 1회를 원칙으로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작년부터 관객 분리를 위해 수요자의 선택으로 1기관 2회로 할 수 있도록 하여 수요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는 물론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일상의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
왕궁초, 우리마을 학교 숲.....전국 최고 인정익산시가 조성한 학교숲이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자연 친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 지역 곳곳에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11월 8일, 지난 2018년 조성한 왕궁초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이 주관한 ‘학교숲 활용 및 사후관리 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10년간 전국에 조성된 학교 숲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왕궁초 학교숲은 아이들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 것은 물론 녹색공간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왕궁초등학교 학교 숲에 약용수, 유실수, 수생식물, 편백, 느티나무 등 23종 800여주를 식재해 아이들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하고, 아울러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왕궁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학교 숲을 활용한 자연학습 및 학교생태지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아이들과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자연학습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다양한 꽃 식재 및 제초작업 등 적극적인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해 학교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 공간을 조성하며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숲 조성 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음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부터 2021까지 22개교, 13억 원을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2022년 학교숲 대상지로 5개 학교를 사업 신청했다.
-
전북교육청, 학교 석면 안전관리 적극 나선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 석면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댄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는 2024년까지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도교육청 시설과장, 담당사무관, 담당주무관 등 당연직 3명과 학교 관계자,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겨울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학교 민관 합동점검 현황 보고 △2020년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작업자 교육 계획 수립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학교 점검·관리방안 논의 △기타 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관협의회에서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수시 확인 및 모니터링,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결과 평가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면서 “외부전문가의 참여로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름방학에는 도내 11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진행된다. 대상 학교는 전북여고, 군산 서수초, 익산 왕궁초·익산초·용안중, 정읍 수성초, 김제 화율초·만경중·덕암고, 장수 계남중, 임실 오수초 등이다.